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진 초이 (문단 편집) == 특징 == > '''The Greatest & Noble one. Still on a picnic here in Chosen'''[* 직역: "가장 위대하고 고귀한 자. 여전히 이곳 조선에서 소풍 중이다"][* [[조선]]이 chosen으로 쓰여진 탓에, 선택받은 이곳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고귀하고 위대한 자. 소풍 같은 조선에 잠들다 * 모양새는 영락없는 조선인이지만 내면은 어느 정도 미국인인 인물이다. 첫 인상은 건조하고 차갑고 냉정해 보이며 거의 웃지 않지만 감정을 드러낼 때에는 매우 솔직하다.[* 고종 황제 앞에서 맡긴 일을 하기 싫다는 티를 엄청 냈다.] 아주 가까운 사람 한정으로 잘 웃고 빈틈을 보이고 호구급으로 당해준다.[* [[고애신|애신]]은 물론이고, 미 공사관 역관 관수와 한참 어린 도미에게 수난을 당하기도 한다.] 위기 상황 시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다. 사건을 해결하려 할 때는 '없는 정보가 거의 없다'는 미 공사관과 해드리오의 첩보력을 바탕으로 판이 돌아가는 것을 읽고 수를 쓴다. * 깔끔한 소프트 투블럭 포마드 머리에 미 해병대 군복(USMC dress blue)차림[* 여기에 겨울에는 푸른색의 코트를 주로 착용한다.], 혹은 에드워디안 스타일의 쓰리피스 수트, 드레스 셔츠, 타이를 착용한다. 항상 칼 같은 단정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치거나 심리적으로 지쳐있거나 극히 드물게 멘탈이 나갔을 때 머리가 흐트러지고 목의 단추가 풀어지는 등의 디테일 변화가 있다. 쿠도 히나는 유진의 구두에 평소와 달리 흙이 묻은 것을 보고 험한 곳에 다녀왔을 거라는 짐작을 하기도 했다. * 3화까지는 애신과의 만남에서 미국 영사 대리 신분으로서 신사복을 입고 있었으나 로건 사건으로 조선에 주둔하게 된 미군과 카일 무어 소령을 맞으러 가는 일을 맡게 되어 미 해병대 군복을 차려입음으로써 애신에게 정체를 드러내게 된다. * 어린 노비였을 때 조선을 떠나 오랜 미국 생활을 한 탓에 조선의 예법이나 예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공사관에 고종 황제의 칙서가 당도했을 때 관수에게 알아서 하라며 말을 타고 그냥 가 버리거나, 대한제국 무관학교 교관직을 하사받았을 때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를 못해 이정문의 도움으로 겨우 말하는 장면을 보면 잘 드러난다.] 대갓댁 애기씨를 남자인 자신이 남들이 다 보는 길에서 불러다 세워두는 것이 조선에선 문제되는 일이라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 다만 조선의 신분제는 그의 부모를 죽이고 자신을 쫓기게 하는 데 일조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으며 은연 중에 분노를 품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배경이 오히려 평범한 조선 사대부 여인의 삶을 살지 않는 애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 조선에 머무는 동안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쿠도 히나의 글로리 빈관 304호에 묵는데 그 방이 항상 털리는 것으로 소문이 났는데도 본인은 주목받는 탓에 방이 뒤져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무심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히나가 방을 바꾸길 원하는지 묻자 애신이 찾아올 것을 생각하고 인내심이 많은 편이라며 그대로 두라고 한다.] * 미 해병대 대위답게 군인의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스스로도 엄격하게 지킨다. 모리 타카시가 이것을 더럽히는 행위[* 군인이 아닌 의병 여인을 살해해 저잣거리에 걸어두었다. 평시 뿐만이 아니라 전시에도 군인은 민간인을 살해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를 했을 때는 처음으로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했다. * 천출인 노비로서 가지기 힘든 이름과 성품으로 혹시 출신에 대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8화 고종과 독대한 자리에서 이름의 최가는 본이 따로 없고 조선의 수많은 노비들이 그런 것처럼 유진의 아버지도 팔려 오기 전 양반 주인의 성을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 앞에 말대로 원래의 출신이 노비였으나 현재는 강대국인 미국의 장교로 돌아왔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미국에서의 연애 경험이 있는지 유무가 한때 관심거리였는데 tvN의 미스터 션샤인 홍보 이미지 중 하나에 실린 "안 해봐서"라는 원 대사로 모태솔로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아마도 이 대사는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https://twitter.com/cjndrama/status/1020529167182409728|링크]] * 구동매와 쿠도 히나의 포스터에서는 칼이 각자의 시그니처 웨폰으로 나타나지만 유진과 애신은 총을 사용하며 유진은 장교를 상징하는 권총을, 애신은 일선 저격수를 상징하는 소총을 사용한다. * 재밌게도 본인은 미 '''해병대 대위'''인데, 그가 적대하는 [[모리 타카시]]는 일본 제국 '''육군 대좌'''이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은 미군이고 타카시는 일본군이기 때문에 타카시가 자신을 함부로 제거할 수 없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 아예 대놓고 일본인이 미국인을 어떻게 할 거냐는 말까지 나온다. 덤으로 국제적으로도 일본의 위상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의 승전 전까지는 [[청나라|다른]] [[조선|국가]]보다는 괜찮은 변방의 나라 정도이기에 더욱 차이가 난다.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대위와 대좌는 차이가 크다. (한국군으로 따지자면 대위의 3계급 위인 대령.)] 조선인 출신이라 대위에서 진급이 되지 않은 듯 하다.[* 전시 임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유색인종에게 장교의 길이 열린 시기는 2차 세계 대전쯤이었다.][* 작 중 시간이 흘러도 카일과 유진 모두 계급이 그대로인 것을 보아 진급심사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진급에 필요한 최소복무기간이 충족되지 않은 듯 하다. 당시 미군 상비군 규모가 적은 터라 진급적체가 심했다.][* 카일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유진은 애초에 병사로써 군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국적도 모호한 동양인 고아가 시작부터 장교로 시작했을리는 만무하니까. 그렇다면 아무리 빠르더라도 못해도 미군에서 부사관으로 인정되는 상병 내지 중사까지 군 생활을 하다가 장교자원으로 선발되어 소위로 진급하여 장교 계급에 입문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동계급의 대위들보다는 나이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대위로 진급한 것도 미서전쟁이 끝나고 나서야였다. 그 전까지는 마흔이 가까워오는 나이까지 고작 중위였다는 얘기가 된다.] 조선인이 미군 대위까지 진급한거면 나름 성공 했다. * 자신을 조선인으로 잘 칭하지 않는다. 미국인으로서의 자아가 훨씬 강한 듯하다. 전반부에야 아직 조선에 대한 악감정이 심하니 그럴 수 있다 쳐도[* 비슷하게 조선의 신분제로 인해 고통받고 끝내 타국으로 떠나 출세했으면서 조선 이름을 버리지 않고 그 날 받는 돈에 따라 국적을 이리저리 바꾸다가 고애신에게 동전을 받은 후론 조선인이라 칭한 구동매와는 대조적이다. 사실 법적으로는 애초부터 조선'''인'''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노비는 사람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미국인이 되어서야 사람 대접을 받게 되었으니 사실상 처음부터 미국인이었던 것이나 다름없다.] 후반부에는 누가 봐도 조선을 위하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그러나 그의 캐릭터성을 생각해보면 '''조선'''을 위한 것이 아닌, '''애신'''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화에서 애신을 지키기 위해 몸으로 막은 조선인들을 보고 '요셉, 조선은 참 변한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도 조선을 용서한 것이 아닌, 조선의 민족성을 인정한 것에 그쳤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애신과 의병들을 구한 것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닌, "'''조선이 느리게 __망하게__ 하기 위해서''''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황은산과의 대화에서도 자신은 조선을 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지킬 뿐이라고 확실하게 말한다. 어디까지나 애신을 사랑했기에 '''애신을 위한''' 행동을 한 것 뿐이다. 그 방향이 조선을 구하는 것과 같아서 그렇지. 괜히 유진이 '이방인'이라는 캐릭터성을 가진 게 아니다.] 끝까지 미국인이라 칭한다. 모리 타카시가 그를 보고 조선인으로 돌아왔다고 할 때도 부정하였고, 감옥에서 출소한 후 주일 미공사관에서 조선으로 돌아가려는 결심을 카일에게 내비쳤을 때 결국 너의 조국은 조선이였냐고 묻는 카일에게 그저 이방인으로 살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심지어 최후의 순간 이전 남작을 인질로 삼을 때도 모리 타카시를 죽인 건 조선인이 아닌 미국인이라고 말한다. 사후에도 외국인 묘지에 묻힌 걸 보면 그는 단순히 미국인이 아닌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한 번도 없는 건 아니고 미국에서 청년 안창호를 만났을 때도 조선인이냐는 물음에 부정하지 않긴 하였다.[* 다만 이때는 안창호에게 매국노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다.][* 또한 외무대신 이세훈에게 넌 오늘 조선인에게 죽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는데, 여기서 유진이 말한 조선인은 고종과 이정문 대감 등 진짜 말 그대로 조선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고종의 어명에 의해 이정문이 처형함으로써 조선인의 손에 죽기도 했고.] >대감께서 이미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검은 머리의 미국인이라고. 미국은 일이 틀어지면 그를 조선인이라 할 테고 조선은 일이 틀어지면 그를 미국인이라 할 테니 그는 그저 쓸쓸한 이방인입니다. >- 쿠도 히나, 유진에 대해 묻는 이정문[* 당시 이정문은 유진을 무관학교 교관 자리에 앉히기 위해 고종에게 유진을 뒷조사할 것을 의뢰받았다.]에게 * 모티브는 미국 공사 대리를 지낸 [[조지 클레이턴 포크]] 소위로 보인다.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양문화를 동경하여 일본에 파견되어 일본어를 원어민급으로 배우고 한자를 독학으로 어느정도 경지에 올랐는데, 당시 한국어를 몇 마디 배운 유일한 미국인이라 급히 초빙되어 [[보빙사]] 일행의 안내를 맡았고, 이러한 인연으로 이례적으로 해군 소위[* 이 당시 미군은 상비군이 몇천명 수준에 해군은 더 초라하게 규모가 적어서 해사출신 엘리트 포크 소위도 중위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보직신청을 해도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을 몇년이나 시킬정도였다.]임에도 주 조선 미국 공사관에 무관으로 파견되었고, 갑신정변과 여러 사정으로 초대 공사 푸트가 사임하자 총영사 대리를 맡았다. 후임 공사가 알콜중독자에 술주정 추태로 3개월만에 해임되자 또 다시 1년 넘게 공사 대리를 맡았으나 건강 문제와 [[위안스카이]]와의 갈등과 압력으로 해임되고 일본으로 돌아가 일본인 여자와 결혼하나 불행히도 37세 사망. 이외에도 [[호머 헐버트]][* 예치증서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이 바로 헐버트이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사실 선교사 요셉 스텐슨의 이미지와 유사하다. 한 인물의 일생을 여러 캐릭터로 분산시킨 듯.]나 [[최재형(독립운동가)|최재형]][* 어릴 때 러시아로 건너가 그 곳에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노비 출신이라는 점이 일치한다.] 등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 실존인물 중 유진과 비슷한 삶을 산 독립운동가인 [[황기환]]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0376752|기사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108243|'미스터 션사인' 애국지사 황기환 유해, 사후 96년만에 국내봉환]] * 애신과의 커플명은 '''최애'''. '''최'''유진 + 고'''애'''신. * 소설판 외모 묘사에 따르면 그을린 갈색 피부와 짙은 흑안의 소유자라고 한다. * 소설판에 따르면 초이란 성을 갖게 된 이유가 미국 가서 얻은 게 아니라 영어권 사람들이 최를 초이로 발음해서라고. 그러니까 사실은 유진 최가 맞는 거다.[* 사실 중세 뿐만 아니라 근대까지만 해도 조선에서도 ‘최’를 ‘초이’로 ‘애’를 ‘아이’로 발음하긴 했다.] * 초조할 때나 생각이 많을 때 결혼 반지를 만지작 거리는 습관이 있다. 일본에서 카일을 만나 도미 이야기를 할 때도, 24화에서 간신히 기차를 탔을 때도 습관적으로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 드라마 내에 개그신이 꽤나 있어서 그런건지 별것도 아닌것에 삐지는 모습이나 3화에서 구동매의 부하들이 자기에게 칼을 대는 상황에서 울먹거리는 임관수에게 '그보다도 잘쏘지 않았소?' 라고 말하거나 23화에 자신에게 편지쓰는 관수앞에 갑자기 나타나 '잘생긴' 이라는 형용사를 빼먹었다고 농담하는등 은근 인간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